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사항 및 수요는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. 그러한 수요를 시장의 경쟁사들보다 한발 빠르게 파악하고, 이를 기반으로 제품, 디자인, 마케팅을 혁신해간다면 분명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가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.
과연, 국내 생활가전 제품 카테고리에서 그런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? 네. 물론 있습니다. 그 브랜드는 바로 널리 알려진 코웨이(Coway)라는 브랜드입니다.
코웨이는 2014년 상반기에만 매출 4,948억원과 영업이익 898억을 거둬들이면서 2조 원 규모인 국내 정수기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마켓리더 브랜드입니다. 특히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업계 2위인 청호나이스의 지난해 전체 실적보다 앞서며, 영업이익의 경우 거의 12배 정도 더 많은 상황입니다. 그동안 100여개가 넘는 경쟁사들이 코웨이의 벽을 넘으려고 도전했으나 25년 동안 단 한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는데 코웨어 시장수성 전략도 대단합니다.
그럼, 코웨이는 이런 성과를 내고 있는 코웨이는 어떠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을까요?
이와 같이, 지난 25년동안 왕좌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마케팅전략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장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며 마케팅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는 것입니다. 동시에, 마케팅혁신의 큰 맥락 내에서 디자인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도 중요한 성공의 이유입니다.
코웨이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연구소의 염일수 소장은 기술 혁신과 감성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하는 ‘디노베이션(디자인과 이노베이션의 합성어)’을 경영 이념으로 삼고 제품을